• 강우석
• 시와사람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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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시인의 작품은 자연현상을 잘 관찰하고 있다는데 그 매력이 있다.남들이 무관심한 하찮은 자연의 움직임을 마치 어린아이의 호기심처럼 상상력을 발동해 눈여겨 보고 있다.풀잎에 맺혀있는 이슬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거나 비에 젖은 나뭇가지, 또는 바람을 맞는 언덕의 마른 풀과 무심히 떠나가는 구름의 행방....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것들을 예사롭지 않은 눈길로 어루만지며 사색에 들곤 한다..

• 홍재운
• 시와세계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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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시와세계』로 등단한 홍재운 시인의 첫 시집홍재운의 시는 삶의 체험에서 우러 나오는 진한 향기로 배어 있다.그녀의 시집 『정자역 지나 오리역에도 비가 흐른다』의 시편들은 일상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얻어지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 성선경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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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지배적 내용인 불혹(혹은 사십대)에 대한 성찰, 목욕탕에서의 자성적 고뇌, 청학재의 계보학적 자아 탐구 등은 모두 “마흔다섯 봄을 넘기고는 나도 이제는 오십 줄”「( 청학재 시편－두문동」)에 접어든 한 사내의 자기 정체성 탐구라는 테마로 수렴된다.시집 곳곳에 시인의 자기 성찰이 나타나고 있다...

• 김왕노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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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성찰의 눈을 가진 김왕노 시인그의 시편들은 우리의 삶을 깨어있도록 만든다.

• 김지연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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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시현실」로 등단한 김지연의 첫 시집.사랑의 완성에 대한 환상과 사랑의 부재에서 오는 고통 사이에서 흔들리는 상처입은 영혼의 슬픈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 이대흠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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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흠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번 시집은 상반되는 두 감정이 충돌하면서 내용을 이끌어 가고 있다. 1부가 안온한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개인 서정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면, 2부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광기로 가득한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면, 상반된 것처럼 느껴지는 두 부분의 내용은 결국 연결된 한 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박종국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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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시인의 두 번째 시집시집『하염없이 붉은 말』속의 시편들은 시인 자신의 전기적 생애의 일단과 타자와의 관계, 연애에 대한 감정과 자연 사물에 대한 단상, 그리고 부박한 오늘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 등 ‘색깔론’에 힘입어 생동감있게 사생화되어 있다.이번 시집은 색깔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시인의 오묘한 색들의 결합체인 것이다...

• 길상호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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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동인상, 이육사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아왔던 역량 있는 젊은 시인 길상호의 두 번째 시집이번 시집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펼쳐진 불안과 고통을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 김충규
• 천년의시작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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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첫 시집. 삭막한 도시 문명 속에서 상처 입은 영혼의 절망과 허무, 죽음을 주제로 사색의 깊이와 신선한 감각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집이다.

• 윤재철
• 실천문학사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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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집 『생은 아름다울지라도』를 펴낸 윤재철의 미덕은 점점 거세지는 상업적 감상주의의 압력을 견디면서도 독자들과의 소통의 끈을 결코 놓치지 않는 데에 있다. 이 시집은 잔잔하고 담담한 깨달음으로 가득차 있다. 이 깨달음은 집，밥，몸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삶의 바탕에 대한 성찰에서 얻어진 것이다...